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알아보자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새로운 바이러스가 창궐을 하는 걸까요? 지금 전 세계는 '원숭이 두창(Monkeypox)'라는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자 모두가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숭이-두창의-모든것

 

그러면 원숭이 두창은 어떻게, 왜 발병했는지 그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란? 

원숭이 두창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병했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이 명명된 이유는 1958년에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인간의 두창(천연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 '원숭이 두창'이라는 병명이 탄생했습니다. 

 

원숭이-두창

 

원숭이 두창의 치사율은? 

첫 인간 감염 사례는 1970년 콩고에서 발행하였는데 이후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로 확산되어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의료 체계가 약하고 시설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서는 치사율이 10%가 넘을 만큼 위험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2~6%로 높은 치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까?

원숭이 두창은 두창(천연두)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감염 시 일반적으로 두통과 발열, 근육통, 림프절 부종 및 피로감을 동반하며 피부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며 2~4주 정도 지속이 되지만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의 원인 및 감염경로는?

원숭이 두창은 사람 간의 전염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원숭이 두창의 확산세에 대하여 전문가들도 확실한 원인을 꼽기가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더욱이 최근에 발생한 감염 사례는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아프리카 여행 이력이 없다는 점에서 원인을 규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현재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원인은 -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 : 원숭이 두창이 성병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현재 증상이 있는 환자들이 동성애 또는 양성애 남성 위주로 발병한다는 점에서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병변이나 체액 또는 호흡기 비말 등 오염물질 접촉에 의한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 치료제

메르스와 코로나까지 겪은 대한민국이기에 원숭이 두창 발병에 따른 대비책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진단 검사법 및 시약 개발이 완료되어 지금은 질병청에서 PCR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원숭이 두창이 유행하더라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개국 90여 명이 확진이 되었고 의심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잠복기가 약 21일 정도 있기 때문에 국내 유입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질병청은 상황에 따라 '해외 감염병 지정' 역시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