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 크라임 씬 세실호텔 실종사건

개인적으로 필자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를 정말 잘 만든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 추천드릴 다큐멘터리 역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미국 LA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다룬 작품 "크라임씬 세실 호텔 실종사건"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실호텔-cecil Hotel(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크라임씬 : 세실 호텔 실종 사건

 

1. 작품 설명

◇ 원제 : Crime Scene: The Vanishing at the Cecil Hotel

◇ 제작년도 : 2021년

◇ 장르 : 다큐멘터리/범죄

◇ 에피소드 : 총 4부작

◇ 프로그램 제작자 : 조 벨링거(Joe Berlinger)

 

 

 

'살인자를 말하다 : 테드 번디 테이프' 제작을 맞은 조 벨링거(Joe Berlinger)의  또 다른 다큐멘터리 작품입니다. 살인자를 말하다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 라면 이 작품도 추천합니다.

 

 

 미스터리 영화나 다큐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다큐였습니다. 2부가 끝날 때쯤에 예전에 뉴스에서 이 사건을 다뤘던 기억이 났습니다. 당시 정말 유명한 사건이어서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적으로도 유명한 사건이었는데 지금 다시 다큐로 제작되어 재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2. 줄거리

 이 이야기는 케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21살의 엘리사 램(Elisa Lam)이 실종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엘리사 램은 LA에서 가장 위험하고 가난한 스키드 로드에 위치한 세실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이 된 이후 자취를 감춥니다. 

 

 700개의 객실을 보유한 세실 호텔은 사실 수많은 죽음으로 어두운 역사를 가진 호텔입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수천 건의 911 신고가 있었으며, 약 80명이 호텔에서 사망을 하였습니다. 이 호텔이 계속 유지되고 운영된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실 호텔은 대공황을 겪으며 함께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고, 우범 지역에 위치한 세실 호텔은 마약중독자와 범죄들과 함께하게 됩니다. 

 

 미궁에 빠진 사건은 다행히도 엘리베이터 보안카메라에 남은 엘리사 램의 영상을 찾으며 다시 반전을 계기를 마련합니다. 하지만, 약 2분 정도의 짧은 영상은 오히려 더 많은 궁금증과 의혹을 증폭시킵니다. 그녀의 비정상적인 행동, 여러 층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거나 문의 좌우를 살피고 허공에 이상한 손짓과 몸짓은 LAPD 뿐만 아니라 영상을 시청한 수많은 시청자들은 이 호텔의 어두운 역사가 엘리사 램에게 영향을 미친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세계 각국의 사설 탐정은 공개된 영상을 기초로 여러 가설을 세우고 여러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지지만 뚜렷한 진척이 없는 가운데, 호텔 투숙객들에게서 수압이 낮고 물에서 독특한 맛이 난다는 제보를 받고 호텔 관리자는 확인을 하게 됩니다. 호텔 관리자는 옥상에 있는 물탱크를 확인하는 와중에 엘리사 램의 시체를 물탱크에서 발견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음모론과 특정 인물과의 연관성을 통한 또 다른 추론이 이어지며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갈수록 사건을 특정 음모론에 너무 깊은 연관성을 제시하여 초점이 흐려지는 느낌이지만, 엘리사 램 사건을 다시 조명하여 LAPD 뿐만 아니라 사설탐정들의 다각화된 시간을 볼 수 있어 즐겁게 시청을 하였습니다. 미스터리  장르를 즐기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는 어떠한 평가를 받는지 볼까요?

 

1. IMDb : 5.9/10

2. Rotten Tomatoes : 52/100

 

해외 영화 평론 및 평점 사이트 중에 가장 신뢰하는 두 곳은 IMDb와 Rotten Tomatoes 입니다. 두 곳의 평점은 역시나 후하진 않습니다. 이 평점들 역시 평론가와 일반 시청자들의 평가이니 참고만 하세요!

 

끄읏!